강아지 예방접종 종류와 시기 총정리

강아지 접종, 도대체 몇 번을 맞아야 하고 얼마가 드는 걸까요? 처음 강아지를 맞이한 보호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궁금해하는 질문입니다. 모체이행항체가 사라지기 시작하는 생후 6~8주 무렵부터 각종 감염병에 노출되기 쉬워지기 때문에, 이 시기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종합백신(DHPPL), 접종의 뼈대
홍역으로도 불리는 디스템퍼, 파보바이러스 장염, 전염성 간염, 파라인플루엔자, 렙토스피라 등을 예방하는 종합백신은 강아지 접종의 핵심입니다. 보통 2~3주 간격으로 5차 내외까지 진행하며, 정확한 횟수와 간격은 병원과 개체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비용은 대략 이 정도입니다
| 접종 항목 | 1회 비용(참고) |
|---|---|
| 종합백신(DHPPL) | 약 2만~4만원 |
| 코로나장염 백신 | 병원별 상이 |
| 켄넬코프(기관지염) 백신 | 병원별 상이 |
| 광견병 백신 | 약 2만~3만원 |
병원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여러 곳을 비교해보는 것이 좋고, 일부 지자체는 광견병 무료 접종 행사를 진행하기도 하며 동물보호단체가 저비용 접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우도 있으니 거주 지역 정보를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광견병 백신은 동물보호법상 의무 접종 항목으로, 생후 3개월 이후부터 이후 매년 추가 접종을 통해 면역을 유지해야 합니다.
접종 스케줄 예시
- 생후 6~8주: 종합백신 1차
- 생후 9~11주: 종합백신 2차, 코로나장염 백신
- 생후 12~14주: 종합백신 3차, 켄넬코프 백신
- 생후 15주 이후: 종합백신 4~5차, 광견병 백신
이 일정은 일반적인 예시이며, 실제 접종 간격과 횟수는 병원의 프로토콜과 강아지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접종 당일, 이것만은 지켜주세요
접종 당일은 컨디션이 좋은 상태에서 진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설사나 구토, 기력 저하가 있다면 접종을 미루고 병원과 상담하세요. 접종 후에는 격한 운동이나 목욕을 1~2일 피하고, 드물게 나타나는 알레르기 반응(붓기, 가려움, 두드러기)에 대비해 접종 후 30분 정도는 병원 근처에서 상태를 지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성견이 된 이후에도 종합백신과 광견병 백신은 매년 1회 추가 접종(부스터샷)이 필요하며, 접종 이력은 향후 펫보험 가입이나 여행 시에도 필요한 경우가 많아 접종 수첩을 잘 보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회화 시기와 접종 스케줄이 겹치는 만큼, 실내 위주의 안전한 사회화 방법이 궁금하다면 관련 글도 함께 참고해보세요.
접종 전 이력 확인, 왜 중요할까
펫숍이나 지인을 통해 강아지를 데려온 경우, 이전에 어떤 백신을 몇 차까지 맞았는지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 때는 임의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보다, 항체가검사(혈액 검사로 기존 항체 수치를 확인하는 검사)를 통해 추가 접종이 필요한 항목만 선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비용은 접종 1회분보다 다소 높을 수 있지만, 불필요한 중복 접종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병원과 상담해볼 만합니다.
다견 가정이라면 이렇게 관리하세요
여러 마리를 함께 키우는 가정에서는 접종일이 서로 겹치지 않게 분산해서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여러 마리를 데려가면 접종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났을 때 어떤 개체의 반응인지 헷갈릴 수 있고, 병원 대기 시간 동안 스트레스도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체별 접종 수첩을 색깔이나 이름표로 구분해두면 관리가 한결 수월해집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접종 종류·시기·비용은 반려견의 건강 상태와 병원에 따라 다르므로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 후 진행해주세요.